☞ 출처: 갑술 안태옥 박사의『끝내주는 이름짓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국적과 인종에 관계없이 태어난 장소의 현지시각으로 보시면 됩니다. 외국에서 태어났다고 굳이 한국 시간에 맞추어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주는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의 공전과 자전 그리고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현상을 반복하면서 음양오행의 기운이 매 순간마다 달리 적용됩니다.
이는 지구의 공전에 따라 태양 황도를 지나는 시기가 달라지며, 태양과 지구의 경도의 위치에 따라 시간이 달라지므로 현지시각에 이루어지는 천체행성의 기운이 고스란히 합일하는 현지시각 자체가 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짓는 요소가 됩니다. 그러므로 국적에 관계없이 태어난 국가의 현재시간에 맞추어 사주팔자를 추명하면 됩니다.
우리나라도 이유와 어찌 되었건 현재는 동경135˚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현재시각이라고 할 수 있는 동경127˚30˝시를 적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우리나라 사람이면서도 인위적으로 동경135˚시를 적용하는 것은 팔자간명에 많은 문제점을 야기할 소지를 않고 있습니다. 한편 정책적 문제로 조정된 섬머타임(summer time)문제는 시간의 가감으로 쉽게 조정 가능합니다. 따라서 동양의 각국에서 사용하는 만세력은 해당 국가의 표준시를 기준으로 만든 책력이기 때문에 외국에서 태어났더라도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우리나라 기준에서 만들어진 만세력으로 일시를 환산하여 적용해서는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