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명 (안태옥 박사의 '끝내주는 이름짓기' 중에서)
예명(藝名)은 예술 및 문화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원래 성씨와 이름 대신 새로운 성씨와 이름을 사용하여 보다 긍정적으로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예술적 이름을 의미한다. 물론 성씨와 이름 모두를 바꾸지 않고 한 쪽만을 바꾸어 쓰는 경우도 많이 있다. 특히 가수•탤런트•영화배우 가운데 그들이 본명과 다르게 예명을 쓰는 경우가 많다.
일례로 최불암(최영한), 최지우(최미향), 금보라(손미자), 남궁원(홍경원), 하리수(이경은), 앙드레김(김봉남), 남진(김남진), 김수희(김희수), 패티김(김혜자), 전지현(왕지현), 신성일(강신영), 윤다훈(남광우), 나훈암(최홍기), 태진아(조방헌), 이은하(이효순), 설운도(이영춘), 이휘재(이영재), 김구라(김현동) 등이 예명을 사용하여 성공한 유명인들이다. 이 밖에도 대부분의 연예인이 예명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