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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23 16:23
전인후종(前引後從) / 이석영-사주첩경
 글쓴이 : 갑술작명연구소
조회 : 5,892  
자강 이석영 선생의 四柱捷徑에서 발췌했습니다.
 
전인후종(前引後從)
 
전인후종의 전인이란 앞에서 끌어당기고 후종이란 뒤에서 따른다는 뜻이다. 이곳에서 말하는 앞과 뒤, 그리고 끌어당기고 뒤따른다는 말은 태세(太歲) 즉 생년을 기준으로 앞과 뒤를 정하고, 또 생년을 기준하여 전삼위 후삼위로 끌고 당기는 한계점을 정하여 전인후종을 살핀다는 것이다.
 
가령 甲子 생하면 甲子 乙丑 丙寅으로 삼위까지 전인하는 한계선을 정하고 또 그 甲子 생에서 甲子 癸亥 壬戌로 삼위까지를 후종하는 한계선으로 정하는 법인데 다만 전인선 만은 하나를 더 넘어 丁卯까지를 정할 수 있다. 이 전인후종의 구성 예를 들어보면 庚戌생이 戊申壬子 시 출생이라면 庚戌생에서 戊申庚戌생 뒤가 되어 후종이라 하는 것이고 壬子 시는 庚戌 년부터 전 삼위 내에 해당하여 전인이 되므로 총칭 전인후종이라 한다.
 
이 격에서 만약 癸丑 시 생이라 할지라도 전인은 사위(四位) 까지 허용되니 성립될 수 있으며 戊申일이 아니고 丁未일 생이라면 이는 후사위(後四位)니 후종은 해당되지 않는다. 또 한 가지는 전인후종이 구전(俱全)되어야 비로서 작용될 수 있으며 또 전인이나 후종중 하나만이 규칙대로 이루어져 있고 다른 한 짝은 지지 순위로만 그 위(前四位)를 어기지 않으면 성립될 수 있으니, 가령 癸亥 생이 壬戌 월에 출생 이라면 후종은 성립 되었고 이제 甲子乙丑 丙寅 丁卯가 꼭 있으므로써 성립되는 것이 아니고 천간은 관계없이 子丑寅卯 중 그 어느 것 하나만 있어도 전인후종은 성립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전인후종이 구성되면 작용방법은 전인이나 후종 그 상호 간에 합이 되거나 또는 천을귀인 정록 정재 정관 등 필요한 귀성을 끌어 종하게 되며 귀성을 파하는 형충 공망 따위는 불길한 것은 정연한 사실이다. 그리고 은 멀고 은 가까울수록 좋은데 이것은 원대하게 멀리서 끌어 올수록 좋은 법이며 후종 즉 시종 드는 것은 가까울수록 좋은 이치인 것인데 이것을 "인원종근(引遠從近)"이라고 말한다.
 
예를 들어 癸亥壬戌壬子일 생이라면 壬戌癸亥 후로써 그 사이가 하고 癸亥 생에서 는 앞이요 그 壬子는 거리가 멀리멀리 있으므로 "인원종근"이라고 칭하며 매우 좋은 것이다. 반대로 인근종원은 파격으로 불용하는 것이고 인종동위는 물론 성격(成格)이 되는 것이다. 다음 인종에 뒤이어 "포승(包承)"에 대하여 설명 하고져 한다.
 
에는 설명이 없으나 저자가 생각하기에는 포란 포섭한다는 뜻이고 승은 승계한다는 뜻으로 즉 계승한다는 의미로써 이것도 전번 전인후종과 같이 전포후승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는 포섭 또는 포용하고 뒤로는 그것을 계승한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한다.
 
고가에 말하기를 세군(歲君) 즉 생년은 위군왕위(爲君王位)요 중궁(中宮)이 되는 것이며 일시는 양 시종보필이 되는 형상이므로 이 전후포승이 귀성에 병림상봉하면 관귀지세(官貴之勢)가 최영웅(最英雄)이라고 말한 것이다.
 
이 격의 구성은 전번과 같이 생년에서 기준하여 前 一位가 포요 後 一位가 승이 되는 것인데 가령 생이라면 는 포요 은 승이 된다는 것이다. 이 격이 구성되면 청귀복후(淸貴福厚)하게 되나 만약 공망 충 파가 있으면 파격이 된다. 삼명통회에서는 이것을 총체로 다루어 "인종포승(引從包承)"이라고 한 것을 저자는 별도로 구분하여 설명한 것이다.
 
고로 포승의 뜻에 대해서는 전번 해석과 같고 전인후종이란 뜻은 으로는 인치(引致) 또는 알인(謁引)하고 로는 시종한다는 뜻이 아닌가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인종격에 있어서 그 인종이 한 순중내(旬中內)에서 구성되면 더욱 귀기하다고 말한 것이다.
 
斷曰: 前引後從引遠從近하면 其志遠大하여 大成富貴.(단왈: 전인후종에 인원종근하면 기지원대하여 대성부귀라.) 단언하면: 전인후종에 먼데서 끌어오고 가까운데서 시종들면 그 뜻이 원대하여 크게 부귀를 이룬다.
 
[주석] 구전(俱全): 함께 온전히 갖추어 있음.
위군왕위(爲君王位): 군왕의 자리가 됨.
인치(引致): 끌어서 이르게함.
알인(謁引): 아뢰어서 끌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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