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강 이석영 선생의 『四柱捷徑』에서 발췌했습니다.
양금지토(養金之土)
양금지토란 금을 자양하는 토 즉 다시 말하여 경신금의 양궁이 되는 진축토를 말하는 것이다. 양금 즉 경금은 포태법으로 진토에 양궁이 되고 신금은 축토에 양궁이 되므로 경진일의 진토 신축일의 진토는 각각 양금지토 또는 자양금지토(滋養金之土)라고 칭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술과 미토도 토생금으로 작용이 동일한 것 같으나 미는 미중정화 술은 술중 정화로 화여기(火餘氣).화고(火庫)가 되어 극금으로 작용 불능이다. 그러나 진토와 축토는 습토로 능히 생금할 수 있는 것이 차이점이며 경일이 월시에 진토나 신일이 월시에 축토를 놓아도 동일하게 작용된다.
고로 경신이 주중 살국을 만나도 진축토가 있으면 습토로 회기시켜 살인상생지리가 되어 좀체로 종을 하지 않는 것이 통례로 되어 있는데 재다일 경우는 탐재괴인으로 자양지금의 역할을 할 수 없다.
斷曰: 養金之土는 不畏官殺하고 土多金埋에는 反喜見財라.(단왈: 양금지토는 불외관살하고 토다금매에는 반히견재라.) 단언하면: 양금지토는 관살을 두려워하지 않고 토다금매에는 오히려 재를 보는 것을 기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