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의 학습 순서는 먼저 가장 기초적인 자평명리학을 배우고, 이후에 신살명리학에 접근해야 한다.
그런 다음 “합충형해파”의 단계를거쳐야 드디어 지명(知命)의 세계에 초대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사람은 드물다.
고작 자평명리학을 배운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추명의 현장에 서거나 자신을 뽐내기 십상이다.
부디 자중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간명하는 과정에서 명운(命運)의 체용(体用)을 알지 못하면 통변이 되지 않는다.
아울러 간지(干支)에 접목하는 행운의 변용(變用)을 알아야 간명이 된다.
일반적으로 팔자만 보고 길흉을 논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있지만, 행운을 도외시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고작 십성을 대입하여 좋고 나쁨 정도를 대비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곤 한다.
팔자와 행운 분석에서 가장 빈번하게 마주치는 것이 바로 합충형해파이다.
여러분이 팔자간명에 고수가 되시길 희망한다면 반드시 합충형해파를 섭렵해야 한다.
부디 강호제현의 무궁한 발전이 있으시길 진원한다.